490명 가입…월 280여만원 기부
현판 제막식 갖고 나눔문화 확산

▲ 안동시 공무원 490여 명이 ‘착한일터’에 가입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 공무원들이 ‘착한일터’에 가입해 소외 이웃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일터 캠페인’은 직장 내 직원 5명 이상이 매달 5천원 이상 기부하는 기부문화 확산운동이다. 이에 시는 전날 오후 시청정문에서 ‘착한일터’ 현판 제막식을 하고 나눔과 참여 문화의 확산을 다짐했다.

안동시에서는 본청 4실 3국 1단, 24개 읍·면·동사무소, 10개 사업소의 공무원 490여 명이 가입해 매월 280여만원, 연간 3천300여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무원들의 정기적인 나눔 실천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지역 내 직장인들의 나눔 또는 기부 문화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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