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는 대구MBC가 주최하는 드론종합축제인 ‘2018 대구 드론 페스타(Daegu Drone FESTA)’에 2년 연속 참가한다.

드론의 레저문화 전환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운대 측은 축제 기간동안 ‘미래 무인기산업을 선도할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드론분야 부스를 연다. 부스에서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학과에 대한 전공소개, 진로설계, 아두이노를 활용한 드론제작 체험활동, 드론촬용을 통한 사진인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항공소년단 대구경북연맹(김상문 사무처장)과 함께 미래의 항공우주분야를 이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및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인기공학과 허성필 교수는 “드론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는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중요한 요소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지정을 받았다”며 “향후 무인기 복합환경 성능평가시설 구축 진행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학교는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최초 자체 이착륙장 확보에 이어 항공기술교육원의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항공정비사 과정)’ 국토부 지정 등 항공산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성과를 이루고 있다.

항공 분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9개의 PRIME 특성화학과를 개설 운용하고 있으며,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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