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동작구(0.60%)와 동대문구(0.33%), 중구(0.34%)의 경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오름세는 이어졌다. 역시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종로구는 지난주 0.25%에서 금주 0.29%로 되레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은 서초구(0.58%)와 강남구(0.59%)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했지만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0.59%, 1.04%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로 전국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7% 하락하며 양극화가 이어졌다. 울산(-0.30%), 경남(-0.24%), 경북(-0.21%) 등이 약세가 지속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