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이 7일부터 본격적인 선물세트 매장<사진>을 구성한다.

이번 명절 프라자 식품관 주류코너에서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마시는 만찬용 술로 유명해진 ‘문배주 1000 명작’을 추천한다.

문배주는 문배(토종 돌배의 일종)의 향기가 난다고 해 이름이 붙었으나, 실제로 배는 들어가지 않고 밀·좁쌀·수수 등으로 빚는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는 40도 정도이지만 증류 및 숙성이 끝난 문배주는 48.1도에 달하므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며,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입속 가득한 향기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3만원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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