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市, 12일까지 60명 선발

포항시가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대회는 쇠퇴하는 도시의 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시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청년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하고자 기획됐다.

기존의 도시 개발방식 틀을 깨고, 젊은 감각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게 된다.

참가신청을 통해 6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원도심 일대 등 현장조사를 마친 후 기계 봉좌마을 특별행사장에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무박 2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는 현장조사 및 스타트업 강연을 통해 자율적으로 10여팀 내외로 팀을 구성하고 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NEEDS, 문제점, 방법론 등 스스로 과제를 정하고 해결점을 도출하게 된다.

수행 결과물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054-270-3898∼9) 또는 지역문화콘텐츠디자인연구소(054-275-0558)로 하면 된다.

한편,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 쉼 없이 문제점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말한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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