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우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과 노무비 및 선원근로자들의 임금지급 실태를 점검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포항해수청이 발주한 장기계속 공사를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 외 15개 공사 및 선원임금 체불 취약업체 6개사가 대상이다.

점검반은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및 자재·장비대금과 노무비를 비롯한 선원 임금 체불 여부에 대해 집중 확인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점검 결과 미지급한 대금과 체불 임금이 확인될 경우 추석 명절 전까지 지급토록 독려하고 지급여부를 재확인, 공사근로자 및 선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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