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등서 10개 과제 발굴

▲ 경산시 공직자들이 창의 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을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지역경쟁력을 가지려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창의 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창의력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 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에 해당분야 공직자 30명을 선발해 △정책과제 개발 △공모과제 개발 △일자리창출과제 개발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통해 교육한다.

정책과제 개발교육은 정부정책 변화를 분석하고 사례를 연구해 과제선정부터 실행계획서 작성을 돕는 교육이다. 지난 3월에 실시해 문화와 복지, 인구, 도시재생, 일자리 등에서 10개 과제를 발굴하기도 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공모과제 개발교육은 정부의 역점정책과제를 이해하고 지역 환경 분석, 부문별 SWOT 분석을 통한 과제 선정, 실행계획서 수립, 팀별 발표 등으로 공모사업 개발역량을 향상시켰다.

발굴된 공모과제들은 부서 공유와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행정수요에 대해 주민, 지자체, 민간 등의 참여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공모를 통해 국책사업화 하는 추세다.

시는 11월 초까지 일자리 동향을 분석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등의 일자리창출 과제교육을 진행해 정부의 정책에 뒤쳐지지 않고 유연하고 능동적인 직무능력을 갖춘 실무 담당자를 양성하게 된다.

최영조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공직자의 전문적인 실무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지속적 교육이 요구된다”며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직자가 돼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공직자가 되자”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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