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휠체어테니스단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했다. <사진>

4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3∼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KL오픈’과‘말레이시아 오픈’대회에 출전한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단식 1회, 복식 2회를 우승했다.

지난달 23일에 열린 ‘KL오픈’에서는 이하걸·오상호 선수가 복식경기에서 우승했고 한성봉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식경기에서는 이하걸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8월27일부터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에는 이하걸·오상호 선수가 복식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식경기에는 이하걸 선수가 우승, 오상호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문오 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