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신광면 선정
농촌개발 사업 활력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흥해읍, 기초생활거점사업에 신광면이 선정돼 총 사업비 190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읍·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을 종합 정비하고 경제, 복지, 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해 농촌의 활력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개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11·15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흥해읍의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광면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차별화된 농촌개발로 주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앞서 선정된 장기면, 청하면, 죽장면과 이번 흥해읍, 신광면까지 총 367억 원의 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2020년 신규 공모사업에서도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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