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68)의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4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Thanks To You]- 수원’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용필과 팬들은 수원 공연 직후 사회 취약계층에 쌀 130kg을 기부했다. 쌀화환 업체 드리미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용필 이름으로 기부된 물품은 쌀 7천440kg, 계란 1천200개가 넘는다. 모든 물품은 조용필과 팬클럽 회원들이 지정한 보육원, 노숙자·청소년·지체장애인 보호시설 등지에 전달된다.

아울러 조용필은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10월 6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