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간 업무고충 등 소통의 시간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3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FUN FUN한 소통 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FUN 경영’의 일환으로 기존 회의방식을 개선해 임직원들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정례화된 월례조회 대신 보문관광단지내 대명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경주 소인국 디오라마월드’를 찾아 피사의 사탑, 에펠탑, 런던브릿지 등 세계문화유산 및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 전시관을 관람했다. <사진>

이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생활부터 업무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고충이 담긴 이야기 등 격의 없는 자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딱딱한 직장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주 뜻깊은 감성소통의 좋은 자리가 됏다”??말했다.

한편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는 보문관광단지내 대명리조트 앞 호숫가에 위치하며 약 863㎡크기의 전시관에 세계문화유산과 각국의 랜드마크 75여점을 미니어쳐로 정교하게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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