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발표, 인센티브 제공
능동적 서비스 실천 유도

포항시 북구(구청장 권태흠)가 ‘친절공무원제’를 실시한다.

‘친절공무원제’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업무를 본 후 각 직원들 앞에 놓여있는 네임카드를 평가함에 넣어 민원 친절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사진>

북구는 분기별로 평가 결과를 분석해 친절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즉각적인 평가로 실질적인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소극적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친절은 시민들을 마주할 때 가져야 될 기본 덕목으로 민원인의 감정을 공감, 공유하며 소통이 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말 뿐인 친절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친절을 베풀어 모든 네임카드가 ‘좋아요’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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