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보다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실시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대비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점 등 시·구·군에서 의뢰한 제수용 축산물과 축산물가공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축산물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50건, 한우확인검사 30건, 유통계란 살충제 및 항생제 검사 40건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발색제, 보존료,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검사 △세균수, 대장균 등 오염지표 미생물검사 △살모넬라 및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 등을 실시한다.
김선숙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유통량이 증가하는 성수기 추석을 앞두고 유통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부정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