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9월 한달간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독서인구 확대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음악을 류태형 작가의 설명과 함께 들어보는‘음악으로 읽는 책 - 둥지마루 북콘서트’가 오는 13일 오후 7시 포은중앙도서관 둥지마루에서 진행된다.

또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자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말과 글로 나답게 살기’주제로 강연하는‘9월 인문학 인 포항’을 19일 오후 7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열고, 박종진 작가의 그림책‘한 번 보러 오지 않을래?’를 모래를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만나는 낭독극을 8일 오후 2시와 3시 포흥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진행한다.

오는 11일에는 대잠도서관 주관으로 조정래 작가의 문학을 함께 읽고 전남 보성으로 문학기행도 떠나며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 간의 대화와 감성나눔으로 소통하는 체험 전시‘상상톡톡, 책놀이터’의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5, 16일 오전 10시 오천도서관 문화관람실에서 진행하는 한편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보는 행사도 오는 15일 오후 2시 영암도서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화상영, 독서퀴즈, 특별대출, 원화전시,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 등의 공통행사도 진행한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진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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