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9월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4명이 근무하며 주민과 상주시 사이에서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지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업무지원, 도시재생사업 연구·발굴, 주민 역량강화 및 교육·홍보,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공모사업 추진,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센터는 지난해 3월 설치됐지만 지금까지 직원이 없었고, 상주시가 도시재생대학을 여는 등 관련 업무를 대신 수행해 왔다.

상주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100억원, 시비 67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67억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현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관한 의견과 정보를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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