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페스티벌’ 7일 개최

▲ 오는 7일 대구 수성못에서 제5회 수성못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인 수성못에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7일 열린다.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일원에서 ‘우리 다시 또 같이, 하나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수성못 곳곳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젊은이의 실패와 도전을 담는 퍼포먼스 ‘외봉인생’, 트램펄린을 뛰어오르는 광대의 에너지와 생명력 담은 ‘올바운스’, 비보이 세계 챔피언팀 갬블러크루의 ‘스트릿댄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 페스티벌 이튿날에는 시민합창단 등 300여명이 공연을 펼치고 거리예술무대에서는 타악팀 ‘라퍼커션’, 댄스팀 ‘토즈댄스’ 등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외에도 들안길에서는 푸드페스티벌이 펼쳐지고, ‘금수저를 잡아라’, ‘들안길 가요제’, ‘OX 퀴즈쇼’, ‘도전 푸드파이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매일 밤 공연이 끝나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음악 불꽃쇼가 열린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공연과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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