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살림규모 전년比 3천480억 증가한 8조5천375억

2017년 대구시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3천480억원 증가한 8조5천375억원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7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를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세입재원별로는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조2천993억원으로 부동산경기 회복으로 취득세가 전년대비 761억원 증가했고 국세징수실적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가 258억원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1천894억원(6.1%) 증가했다.

국가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2조8천798억 원으로 1천452억원(5.31%)이 증가했다.

재정건전성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전년대비 0.21%포인트 감소했으며,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1.06% 감소해 양호한 수준이다.

2017년말 기준 대구시 부채액은 전년대비 158억 원 감소해 2조1천880억원이며, 채무액은 1조6천436억원으로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투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전년대비 7억원 정도 증가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재정건전화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각종 재정정보를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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