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달 31일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에서 약령시거리(남성로)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중구에 따르면 ‘약령시거리(남성로)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은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및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일반차량 집중과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해 파손된 약령시거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27일 시작한 사업은 올해 7월 24일 완료됐다. 남성로 전구간 폭 12m, 길이 600m가 대상이었으며, 총 19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약령시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증가로 침체돼 있는 약령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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