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라이딩을 하며 호국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2018 칠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2일 칠곡보 호국평화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사진>

칠곡군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산악자전거 선수단 및 동호인 1천1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대회 종목은 크로스컨트리로 자연 지형을 이용한 코스에서 행해지는 장거리 경주다. 대회 코스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주차장을 시작으로 구 석적읍사무소, 도개온천, 세아수목원, 328고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32㎞ 구간. 이 구간은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백선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라이딩 하면서 한폭의 수채화 처럼 아름다운 칠곡의 풍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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