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원책 등 높은 점수 받아

▲ 황천모 상주시장(오른쪽)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평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상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규모가 392억원에 이를 정도로 탁월한 실적을 냈고, 내실 있는 수출 지원 정책과 농산물 전문 수출단지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출 확대를 통한 내수 유통시장의 안정과 농산물 수출단지별 유기적인 협력 체계는 지속가능한 해외 유통시장 확보로 이어졌다.

상주시는 지난해 수출정책 평가 결과 최우수에 이어 2018년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수출선도 지자체’이자 대한민국 수출농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황천모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생산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 초청, 해외 시장 개척, 수출업체 간 유대 강화 등을 통해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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