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30일 시청 소회의실(5층)에서 통계조사원 27명을 대상으로 ‘2018 경상북도·포항시 사회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실시될 ‘2018 사회조사’를 위해 열렸으며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표 작성 방법, 조사가구 방문예절 및 불응가구의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회조사의 목적은 포항시민의 사회경제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해 삶의 수준과 만족도, 시민생활의 변화를 파악, 복지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과학적 조사기법에 의해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1천416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2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주거 △교통 △교육 △환경 △안전 △문화와 여가 등 5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방법과 불가피한 경우 조사표를 사전 배부해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자계식 조사와 인터넷조사가 병행된다.

조사에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개인정보공개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권연숙 포항시 정보통신과장은 “가구와 가족, 주거, 환경, 문화와 여가 등에 걸친 다양한 부문에서 포항시민의 행복한 삶의 미래를 예측하는 사회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귀중한 뜻이 시책추진과 복지정책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됨을 이해하시고 적극적인 협조해주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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