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수목 정비 위해
내년 예산 편성·사업 추진

▲ 포항운하(왼쪽)·운하관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포항운하의 노후한 시설과 생육이 불량한 수목정비를 위해 2019년도 예산편성 및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포항운하 주변부지 2만2천여㎡에 계절별로 화초를 파종하며, 나무 생육이 불량한 조경수목은 2019년 봄철 식재시기에 맞춰 토질을 개선하고 수종교체를 병행해 정비하기로 했다. 또 녹지대는 정기적인 풀베기와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설물 중 노후 및 부패가 심한 통나무 벤치의 경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벤치로 교체하고 파고라, 운동기구, 음수대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 정비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 포항운하(왼쪽)·운하관 전경.  /포항시 제공
▲ 포항운하(왼쪽)·운하관 전경. /포항시 제공

운하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입 예정인 부지 7천593㎡(2천297평)에는 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하게 운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새 단장을 위한 계획된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운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포항운하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성실히 수렴해 포항운하를 포항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