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실업최강전’
2013년 창단 이래 첫 쾌거

▲ 전국태권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성주군청 여자 태권도팀과 이병환(가운데) 군수.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3인조 지명전) 1위를 차지했다.

성주군청(주장 임하경·최민경·장희영)은 준결승에서 안산시청을 31대17, 결승에서 동래구청을 41대 27로 누르고 2013년 창단 이후 실업연맹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개인전 -49kg급에서 임하경 선수가 금메달, -67kg급에서 윤수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우수선수상에 최민경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 박은희 감독이 선정되는 영광도 동시에 안았다.

박은희 감독은 “지방 실업팀의 열세를 극복하고 어렵게 이뤄낸 결과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이번 성과가 참외의 고장 성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단 훈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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