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신청 모집
1명당 1천 500만원 지원

대구시가 5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의료분야의 청년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대구 의료창업 및 취업지원 사업’의 참여 신청자를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등 의료분야 창업을 통한 양질의 장기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의료산업 발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청년 1명당 1천500만원(팀당 최대 4명 6천만원)을 기준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입주공간 제공과 창업교육, 멘토링,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계서비스 제공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청년채용을 계획이 있는 의료분야 스타트업 기업도 신청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국비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총 4억2천400만원의 예산으로 30명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의료분야 창업을 원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인 청년 예비창업자와 의료분야 스타트업 창업기업이다.

대구시는 ‘대구 의료창업 및 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위해 사업 설명회를 3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신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 주력산업 중 하나인 의료분야의 창업지원을 통해 의료산업 활성화와 함께 당면한 청년 고용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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