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완모(완전모유수유) 성공을 돕고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고자 2018년 하반기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모유는 영아성장과 면역증강 및 두뇌 발달에 좋으며, 엄마와 아기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하지만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가 증가하며 실천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하반기 모유수유클리닉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강사로 초빙된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올바른 수유자세 지도 및 교육, 유방울혈 및 유방마사지 방법, 유선 및 유두 관리법 등 개인별 상담을 통해 진행된다.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인 만큼 모유수유를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모유수유의 힘든 점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예약 및 궁금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054-270-4255∼6)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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