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방포 마을에 새마을회관 준공… 소득증대 사업 등 시행
[경산] 경산시는 28일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구 돈방포 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돈방포 마을은 경산시가 2016년부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해 매년 1억5천만원을 출연해 교육·소득증대·생활환경개선사업 등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강수명 시의회 의장, 이동욱 경산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과 비엔티안 농산림부 총국장, 빡음구청장, 돈방포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돈방포 새마을회관은 앞으로 새마을교육과 농업기술교육, 조합운영교육 등 주민역량을 강화로 마을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2020년까지 교육사업을 비롯한 고소득 작물 검토 선정 후 시범포장 운영, 벼 건조 저장시설 건립 등 소득증대 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 안길 조성 등의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대한민국도 1960년대까지 식민지와 전쟁, 분단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았다”며 “돈방포 새마을회관이 새마을운동 정신과 값진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로 그 기능을 충실히 해 마을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