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중 ‘청소년 비즈쿨’ 교육

▲ 울릉서중학교 학생들이 창업교육을 받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도의 중학교에서 창업가 정신을 함양,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2018 청소년 비즈 쿨’ 체험교육이 열려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울릉서중학교는 최근 창업에 따른 이론과 체험이 어우러진 활동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창업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업진흥원 주최·주관, (주)굿 컴퍼니가 주관한 것으로, 이론 교육인 ‘이코노 큐브’ 활동은 게임의 형식으로 경제용어를 배우고 협업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도록 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경제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중 360도 카메라 체험, AR 체험, VR 체험, 스마트 현미경 체험, IOT 체험 등의 다양한 기술들을 체험을 통해 이 분야에 맞는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고 체험해보지 않았던 체험을 해 즐거웠고 미래에는 또 어떤 기술들이 나와서 삶을 편리하게 해줄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홍범 울릉서중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꾸는 요즘 변화에 발맞춰 적응하도록 다양한 경험들을 울릉서중학생들이 체험해 다행”이라며“이번 교육은 울릉서중학생에게는 참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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