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지연 구미시의회의원, 김금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조중래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구미지부장 등 시민대표들과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전문가에 의한 구미시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정책수요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구미시 특성에 적합한 중장기(5개년)·종합적인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연구용역이다. 이번 보고회는 착수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의 홍순대 박사는 이날 구미시 지역현황 분석 및 지역주민 의견 실태조사 등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구체적 용역 과업수행 계획을 보고했다.

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은 “전국에 지방소멸 위험지역이 증가하고 있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구미시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구미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구미 실정에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시책개발을 통해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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