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분야 체험 교육

▲ 경일대생들이 영국 셰필드대학 AMRC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산] 경일대 학생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제조 기술개발 연구소인 영국의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er)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5주간 현장실습을 했다.

영국 AMRC는 2001년 보잉사와 영국 셰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으로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첨단제조 기술개발 연구소로 첨단 기술개발과 공정프로세스 개선,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교 AMRC에서 대학의 특화분야인 미래형 자동차부품 분야의 글로벌 현장실습을 진행한 경일대 학생들은 3D 프린팅, 공작기계자동화 공정(CNC), 가상 용접(Virtual Welding) 등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설계한 모델을 3D 프린터로 제작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한 기계 가공, 가상 용접을 직접 해보는 등 폭넓은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세 개의 조로 나뉘어 현장실습 결과물인 △미세먼지 방지 창문 △자가발전 릴 △스마트 전동 보드를 만들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한 전승욱(기계자동차학부·3학년) 학생은 “AMRC의 3D 프린팅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곳에서 교육, 설계 및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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