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홍보 사절
眞 박보경·善 이주연·美 신희정씨
‘제19회 선발대회’ 성황리 마쳐

▲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선 이주연(왼쪽), 진 박보경(가운데)·미 신희정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 선발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본선에서는 예선 참가자 중 24명을 선발했다. 행사는 지난 21∼23일까지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을 거쳐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을 통해 진·선·미를 비롯해 8명의 고추아가씨를 선발했다.

고추아가씨 진(眞)에는 박보경(24·프리랜서 아나운서·서울시), 선(善)은 이주연(21·대학생·영양군), 미(美)에는 12번 신희정(23·대학생·서울시)양이 각각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매꼬미에는 최강비(21·대학생·부산시), 달꼬미는  김수정(22·대학생·부산시), 빛깔찬은  조유정(24·대학생·대구시), 네이처셀은 김지은(19·대학생·광주광역시), 참자연에는 김채림(19·대학생·대구시)양이 선발됐다.

진·선·미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네이처셀, 참자연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원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태풍 ‘솔릭’으로 행사준비와 진행에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군에는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 대회를 차질없이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축하 공연에는 색소포니스트 신유식과 가수 박상철, 김연자, 홍진영 등의 인기 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

오도창 군수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격을 갖추었지만 특히, 올해 영양고추아가씨로 입상된 홍보사절들에게 열심히 영양고추를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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