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주민 등 140명 구성
인식 확산·판로 개척 위해

대구 달서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반주민과 공무원 1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구석구석 주민탐방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탐방대는 일반주민과 공무원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직접 탐방·체험하는 것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인식 확산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위해 운영한다.

이번 주민탐방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일반주민과 달서구청 소속 공무원 등 140여명이 6기에 나눠 참여한다.

참여자는 하루 동안 사회적경제 이해교육을 받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4∼5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탐방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업 12곳이 참여해 주민탐방대에게 기업별 설립 목적과 취지를 알리고,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직접 홍보·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민탐방대 운영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주)햇빛나들이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달서구는 참여자를,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참여기업을 각각 추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적기업 구석구석 주민탐방대 운영사업은 사회적경제를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는 주민 인식 사업으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