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로‘서 선보이는 9월 공연

포항문화재단의 거리공연 투어프로그램 ‘Busking 한 DAY’의 세 번째 버스킹 ‘가을 소풍’편이 9월 1일 오후 4시 30분 꿈틀로에서 열린다.

포항시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Busking 한 DAY’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되는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7월에는 ‘대학생 버스킹’을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그리고 지난 8월에는 ‘직장인 버스킹’이라는 콘셉트로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청춘대로 소공연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였다.

9월 공연은 ‘가을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꿈틀로 예술 산책’ 프로그램과 연계해 꿈틀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관객과 함께하는 스테이지 마술공연 ‘블루매직’, PVC 파이프와 샴푸통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뮤직 밴드 ‘훌라’가 출연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Busking 한 DAY’와 더불어 예술체험·아트마켓·꿈틀로 놀이터·페이스페인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꿈틀로 예술 산책’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연과 체험 등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종필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은 “9월 문화예술창작지구(꿈틀로)에서 펼쳐지는 버스킹으로 문화도시 포항을 알리는 작지만 특별한 시간이 될 것” 이라면서 “많은 시민이 거리공연과 꿈틀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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