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회관 등 10월 31까지 진행
‘독도의 날’ 전후엔 포항·평양서

▲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최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독고 고지도 및 사진전’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고 있다.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제공

[울릉]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독도 고지도 및 사진전’ 행사가 국회의원회관 등 전국 주요 장소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후원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최하는 행사는 지난 22일~2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개최됐다.

독도사랑회는 고양시 가온갤러리를 시작으로 갤러리 꿈, 국회, 어린이박물관, 독도홍보관 등에서 10월 말까지 독도의 비경이 담긴 사진과 동해와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담은 고지도를 전시한다.

특히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전후해 그동안 국민들이 잘 보지 못했던 자료들을 정리해 남북이 함께 공감하는 독도자료전을 평양과 포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길종성 독도홍보관장, 작가 김재선, 김종명, 남준, 이경환 등 문화예술 자문위원들이 독도에서 촬영한 것이며, 전시물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도 포함됐다.

독도사랑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역사왜곡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독도는 남북이 함께 지켜야 할 섬이다”며 “개성에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통일부와 협의해 평양과 개성에서 독도자료 전시회를 개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