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누림터 워크숍’
매주 목요일마다… 5회 진행
관광스토리 만화책 제작 판매
예비 작가 내달 5일까지 모집
콘텐츠누림터, 내년 1월까지
시즌별 세대형 프로그램 운영

[안동] 안동시는 ‘G(경북)-콘텐츠누림터’ 사업의 일환인 ‘누림터 워크숍’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작가를 오는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역에서 데뷔하지 못한 예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스토리 기반의 만화책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다음달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5회 진행된다.

예비 글 작가와 웹툰 작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을 출판·판매와 유통으로 이어가는 문화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내 인생의 선물곳간’이라는 주제의 ‘G(경북)-콘텐츠누림터’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의 공모사업인 ‘2018년 콘텐츠누림터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4층 라키비움 공간을 누구라도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콘텐츠누림터’로 조성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경북)-콘텐츠누림터’는 내년 1월까지 시즌별 다양한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생의 선물’이라는 주제에 맞게 누림터를 방문하는 누구라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다 제작된 콘텐츠를 마케팅해서 직접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플리마켓과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별자리 캠프·애니메이션 캠프 등 진흥원 밖 다양한 장소에서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안동시민들 누구나 참여해 ‘콘텐츠’라는 것이 어렵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라도 쉽게 창작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개인의 콘텐츠 창작활동이 모여 지역 전체의 문화산업 또한 발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 누림터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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