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25일 청년공감 청년공간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지역 청년과의 사전공유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공감 청년공간 사업은 지난해 한 지역청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내마음은 콩밭’(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청년공간 기획단이 주도해 지역의 청년 공간탐색과 콘셉트기획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역청년들이 주축이 된 청년공간기획단은 지난 6월부터 지역의 유휴공간 탐색, 청년공간의 방향성 및 콘셉트 도출 워크숍을 수차례 진행해 공간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광주·부산·대구지역의 청년공간 답사 활동을 통해 청년이 공감하는 공간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4가지 키워드를 발췌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4가지 키워드인 △즐길 수 있는 공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공간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 등 4가지 테마에 대한 주제별 발제가 이어졌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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