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은 오는 11월 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실기전형을 거쳐 선발되는 부문별 최종 합격자에게는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15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 참가자는 반주자를 개별 동반해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자유곡 1곡(전 악장)을 연주해야 하며, 듀엣 이상인 경우에도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sooffice196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때 응시원서에는 반드시 최근 3개월 이내에 촬영한 상반신 컬러사진(3㎝x4㎝)을 업로드 해야 한다.

응시자 실기전형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3층 챔버홀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9시부터는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응시자 예비소집이 있을 예정이다.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 응시 순번 추첨에 참가해야 하며, 불참 시에는 응시포기자로 간주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6일 개별통보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향 사무실로 문의하거나 대구콘서트하우스(053-250-1473)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하반기에는‘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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