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6일 대구교도소 등 영남권 18개 교정기관을 관리하는 교정본부 대구지방교정청장에 정유철(56·사진) 전 서울지방교정청장을 임명했다.

오는 27일 취임하는 신임 정유철 청장은 부산출신으로 부산진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후 단국대학원 법학석사학위와 국방대 석사 등을 취득하고 행정고시 35회로 임관했다.

신임 정 청장은 그동안 청주여자교도소장, 법무부 교정기획과장을 거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서울구치소장,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대전지방교정청장, 서울지방교정청장 등 교정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정유철 대구교정청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법질서 확립과 수용자 인권보장을 함께 추진하여 더 나은 내일, 행복한 교정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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