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운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주기에 이어 2주기에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경운대는 학생 정원유지와 더불어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해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대학 진단 및 평가의 일환으로 부실대학을 가려냄으로써 대학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경운대는 그동안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친화적 실용인재를 양성하고자 수요 기반의 특화된 개방형 교육운영공동체(2WINNER)를 구성하고, 교육과정의 현장성을 극대화 해오고 있다.

또 다양한 융합전공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교육서비스 전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교내에 KW에어로존을 구축하여 항공1·2관, 항공기술교육원 및 무인비행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항공특성화 분야 교육인프라 확충에 매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대경권에서는 유일하게 재난·재해안전 분야 교육기관으로 2관왕 선정과 더불어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최초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항공산업교육 특성화대학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한성욱 총장은 “올해 초 대학의 사활을 걸고 전 교직원이 밤낮으로 준비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가 좋게 나와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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