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56개팀 150여명 참가

‘2018년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오는 25∼26일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컬러풀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벨기에, 러시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14개국 56개팀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참가한다.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지난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된 지역 대표 축제다.

특히 메인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Daegu International Bodypainting Festival) 어워즈(Awards)와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및 유튜브(소셜미디어 매체)를 통해 실시간 방송이 진행된다.

또 현장 관람객을 위해 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아티스트’,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페이스 및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댄스,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대중가수 소찬휘, 캔, 설하윤, 딤프스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수상자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불꽃놀이와 같은 볼거리와 이벤트도 축제 기간 중 계속된다.

일반 관람객은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적인 뷰티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솜씨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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