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제안 과제 의견 공유

[구미] 구미시는 23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위원, 시의원, 관계공무원, 제9기 미래디자인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책과제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2001년부터 대구·경북의 대학교수, 연구원, 시의원 등으로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행정, 문화복지, 도시환경, 산업경제의 4개 분과로 나눠 총 153건의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128건의 정책과제를 시책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정책과제는 공모제안을 통해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으로부터 제안받은 20건의 과제 중 각 분과별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건의 과제이다.

각 분과별 정책연구과제는 기획행정분과 ‘6차 산업육성 및 농촌 활력증진 제고 방안’, 문화복지분과 ‘50+ 구미시민의 사회활동 설계 지원방안’, 도시환경분과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혁신도시 구현방안’, 산업경제분과 ‘구미시 방위산업진흥원센터 구축 및 활용방안’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각 분과별 연구과제 발표와 토의, 관련부서 의견수렴 등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연구내용을 보완하고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결과물을 2019년 구미시의 주요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묵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정책소통의 장으로서 2018년 정책과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미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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