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지역수요맞춤지원 지역연계 공모사업’에 청송·영양·영덕군이 연계한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최대 30억원(청송군 6억)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저성장·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와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별 최대 3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청송군이 영양·영덕군과 연계해 신청한 ‘버스타고 하나 되는 그대(영양·청송) 그리고 나(영덕)’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은 3개 군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 안내시스템(BIS) 구축이 핵심이다. 총 사업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이며 시내버스 노선 안내시스템(BIS) 구축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은 청송-영양, 청송-영덕을 이동하는 시내버스의 정보를 확인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3개 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경북 북부권역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 /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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