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데이터로 구축될 국보 제121호 안동 하회탈과 병산탈.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민속박물관이 국보 제121호 안동 하회탈과 병산탈 13점에 대한 3D스캔 데이터와 3D프린팅 데이터를 구축에 나선다.

22일 안동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 구축사업은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원형보존·복원에 필요한 원천데이터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문화유산 3D DB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으로 구축된 3D 광대역·정밀 스캔 데이터는 3D 프린팅, 이미지, 도면, 동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3D 데이터로 구축되는 것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소품을 포함해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보물 제56호), 도산서원 전교당(보물 제210호), 도산서원 상덕사(보물 제211호)·삼문, 안동석빙고(보물 제305호) 등이다.

구축된 3D 데이터는 문화재청 문화재 원형기록정보시스템에 등록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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