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미혼남녀 싱글커뮤니티인 ‘썸타는 동아리’를 운영해 인연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23일 오후 7시 30분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썸타는 동아리’는 같은 취미를 가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공간이다.

대상자는 지난달부터 지난 17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 모집했으며, 스포츠(볼링), 문화·예술(영화), 자기계발(외국어스터디) 3개 분야에 모두 46명(남 23명, 여 23명)의 미혼남녀가 신청했다.

동아리 운영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매월 3차례 동아리별로 자율 운영한다.

운영 마지막 달인 11월에는 동아리별 발표회 등 만남의 장도 열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만남 행사, 교육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결혼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