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투자협약 체결

대구시가 국내 수질계측기 분야 최우수 기업인 (주)썬텍엔지니어링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창업한 (주)썬텍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에 본사 및 공장이 있고 부산시 사상구에 연구소가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종업원이 44명이며, 연매출 80억원에 달하는 강소 물기업이다.

특히 최근 자체 개발한 ‘다항목 수질측정기’는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주)썬텍엔지니어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천428㎡부지에 160억원을 투자한다.

자체개발한 스마트 음수기를 생산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에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대구시는 (주)썬텍엔지니어링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공장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2022년에는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출액이 200억대 이르는 강소 물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대구시의 물 산업 육성의지와 역량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주)썬텍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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