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한민국 차(Tea)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송보민·김혜원·석별해 학생(사진 왼쪽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제1회 대한민국 차(Tea)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재)명원문화재단과 (사)한국다도총연합회, (사)한국홍차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 시각디자인과 3학년 김혜원·석별해·송보민 학생팀은 ‘해윰’이라는 팀명을 바탕으로 기존의 차 패키지디자인과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디자인을 선보여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밤하늘의 은하수를 그래픽으로 처리해 6가지 차들을 각각 디자인하면서도 일체감을 유지하며 완성도 높은 시리즈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각디자인과 곽도현·김채은·박소희·이경민 학생팀, 윤한빈·김지윤·전현우 학생팀이 각각 동상을 받았고, 진은솔·오윤정·하채연·강민지 학생팀은 특선에 뽑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권오영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대상 작품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화한 핵심 이미지를 디자인했으며, 기존의 차 패키지디자인과 다소 다르게 디지털적 표현과 그래픽의 기교를 최소화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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