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내달 4일부터 무료 교육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18년 웹툰창작체험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의 예비 웹툰작가들의 역량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웹툰창작아카데미 중급과정 ‘클립스튜디오&스케치 업’ △작가데뷔를 도와주는 심화과정 ‘포트폴리오(멘토링)’ △1박2일 과정의 웹툰창작경진대회 ‘해커툰’이 있다.

웹툰 제작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작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웹툰 창작아카데미 중급과정 ‘클립스튜디오&스케치 업’은 다음달 4일부터 6주간, 매주 화·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포트폴리오(멘토링)’프로그램은 개인별 수준을 맞춘 멘토링으로 웹툰 작가 데뷔까지 도와주는 심화 과정이다. 이 과정에는 현재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일(공포단편선 X), 해츨링(동네변호사 조들호), 손창호(소년챔프 ‘아메리카아케리카’, G스쿨 등) 작가 등이 참여해 멘티들의 작품을 1대1 멘토링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부터 12월 초까지 총 18회 진행되며 수강생의 실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토록 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시놉시스와 1화 분량의 원고를 제출해야 한다.

1박2일 과정의 웹툰창작경진대회 ‘해커툰’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본인들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팀빌딩을 통한 협업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5∼16일 열릴 예정이다. 안동/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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