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결과 58건 접수… 최종 순위에 따라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대구시가 대구형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형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 맟 육성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구 관광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58건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관광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 및 창업 5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대구지역 35건과 타 지역 23건이 접수됐으며, 부문별로는 시설기반형 15건, 체험기반형 8건, ICT기반형 25건, 기타형 10건 등이다.

이에 시는 8월 21일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8월 28일 대면평가인 PT 심사를 통해 최종 공모전 참가자 15인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참가자가 선발되면 리그 출정식을 시작으로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공모전 참가 기업에겐 교육·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개선 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또 본선 진출 팀에게는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혜택인 기업 당 3천만원 범위 내에서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후속 사업화 지원 사업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역량 있는 관광스타트업 양성으로 독창적 관광콘텐츠 확충은 물론 지역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스타트업이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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