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23일 오후 2시 울진군 종합복지회관에서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다.

울진군이 주관하고 지역민과 승강기 관리주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으로 정지돼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상해 비상통화 버튼을 누른 후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리면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하여 구조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이번 훈련과 병행, 지역주민, 관리주체,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과 안전이용, 승강기 사고사례 및 사고·고장 대응요령 등 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헌기 원전경제과장은 “이번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승강기사고에 대한 대처 역량 키우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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