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센터 역량 강화
찾아가는 집단상담 진행도

▲ 경주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오늘은 우리가 커피 바리스타’ 행사 광경.  /경주시 제공
▲ 경주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오늘은 우리가 커피 바리스타’ 행사 광경. /경주시 제공
[경주] 경주시가 청소년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가장 중요한 삶의 위치에 있는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인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량을 강화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 대한 직접 사업을 수행하며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상담과 복지지원,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양성, 청소년 상담 전화 운영,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보호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학업중단 청소년의 자립 지원 등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한다. 1388은 전문상담전화로써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고민상담에서 학업, 진로, 대인관계, 부모의 자녀관리 뿐만 아니라 가출, 폭력과 같은 위기상황 신고접수, 긴급구조 등의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Help-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 상담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전문상담사와 지도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자살예방, 인성계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16개교에 청소년 1천740명(연인원 9천353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를 파견하고 있다.

시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운영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시설,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경찰서, 지방고용노동청,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소, 청소년비행예방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복지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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