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울릉도 및 동해 중부 해상치안을 책임진 제24대 동해해양경찰서장에 한상철(52·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한 서장은 “민족의 섬 독도를 수호하는 막중한 책임과 울릉도 여객선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해해경서장으로 부임해 책임이 무겁다”며 “밖으로는 강한 해경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안으로는 소통·이해·존중으로 활기찬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임 한 서장은 봉화출신으로 안동고,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행정학석사)했다. 지난 1991년 순경특채로 경찰에 발 디뎌 총경으로 승진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 계장, 포항해경 1003, 동해해경 1511경비함 함장을 거쳐 2018년 3월 총경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상레저과장을 역임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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